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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특수교육연구회 셋업 대표 최지혜입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열린 발달장애인 독후감 전시회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을 진심으 로 환영합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발달장애인 독후감 대회는 현장의 특수교사들이 발달장애학생의 독서권을 지키고, 그들의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시작한 뜻깊은 자리입니다. 읽는 즐거움 이 곧 배우는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아이들이 자신만의 언어로 느낀 세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이 대회는 셋업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상장 하나라도 발달장애학생들이 직접 손에 쥐며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 서 시작되었지만, 이제는 많은 분들의 응원 속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 부터는 한국장애인연맹의 도움으로 발달장애학생들의 작품을 오프라인 전시로 선보이게 되어 더욱 뜻깊습니다. 또한, 발달장애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이들의 독서권에 공감해 주신 여러 국회의원님들의 참여와 상장은 아이들에게 자존감을 높이고 학습에 대한 동기 를 심어주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력 속에 성장해 온 이 대회를 바라보며, 우리는 다시금‘관 심이 곧 교육의 시작’임을 깨닫게 됩니다. 작은 마음에서 출발한 이 대회가 지금의 큰 결실 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기꺼이 함께해 주신 교사들과 여러 기관의 따뜻한 손길 덕분입 니다. 앞으로도 이 행사가 지속되어 발달장애인의 독서권이 더 넓고 단단하게 뿌리내리길 소망합니다.
발달장애학생들의 독후감 속에는 책을 읽으며 느낀 기쁨과 슬픔, 그리고 세상을 향한 솔 직한 시선이 담겨 있습니다. 조금은 투박하고 엉뚱해 보일지라도, 그 안에는 세상을 배우 고 느끼며 표현하려는 진심이 살아 있습니다. 이 글과 그림 속 이야기가 우리 모두가 잊고 지냈던 배움의 순수함과 마음의 온기를 다시 일깨워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특수교육연구회 셋업 대표 최 지 혜 드림
앞부분 일부를 원문에서 글자로 옮긴 것입니다. 표·그림과 전체 내용은 이북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