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 편집장의 여는글
Lifestyle 삶을 다채롭게 만드는 가지각색의 이름
Somewhere 나에게 보내는 초대장
Creator 꽃을 보듯 나를 본다
Artist 조각의 경향을 정면 돌파하는 조각가 , 홍기하
Follow 추운 겨울 , 나와 시간 보내기
Column 없음의 장소에서 정말 없어지는 것은 무엇인가
Scene– 1 너의 목소리와 나의 입장이 쌓여
Scene– 2 요람에서 무덤까지
News 춘천문화재단 소식
Editor ’ s note
市長
市場 도시의 주인은 시장 ( ) 도 아니고 시장 ( ) 은 더욱 아닙니다 도시의 ‘시민’입니다 그리고 좋은 도시는 주인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행정이 주도하고 재정이 투입된다고 좋은 도시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시민들이 우리는 어떤 도시에 살고 싶은지 꿈을 꾸고 그 꿈을 어떻게 현실화할 수 있는지 재미있게 지혜를 나누고 힘을 ‘ 인 모을 때 가능합니다 좋은 도시를 위해 한 사람 한 사람 시민들의 다양성’이 존중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인간은 인간의 가장 큰 누군가 말은 서로의 존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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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이다’ (얀겔) 라고 한 말을 생각합니다 이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이 되는 관계를 생각하게 합니다 어쩌면 인간이 가진 최고의 능력은 다른 사람을 웃게 하는 능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웃음이 넘치는 도시가 재미있는 도시가 아닐까요 지난 여름 문화도시 사업설명회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하고잽이 시민’으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업에 참여한 시민들은 ‘다름은 아름다운 알아가고 있고 어깨 시민들은 돌아온 봄 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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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을 힘을 빼고 내가 사는 동네에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동네지식인 은 작은 공론장을 만들며 우리들의 작은 민주주의를 구현하고 있으며 두 바퀴 정거장 은 자전거 타기라는 개인의 취미에서 시작했지만 포스트‐코로나 시대 라이프스타일의 私心 변화를 조심스럽게 탐색하고 있습니다 저마다 사심 ( ) 가득한 마음으로 사업에 참여한 하고잽이 ‘리듬’을 조금씩 재미있게 바꿔가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춘천이라는 도시의 이번호 은 잔꾀가 많고 잔재주 많은 시민들을 만나고 나를 편안하게 품어주는 춘천의 다양한 공간들을 소개했으며 자본에 중독된 웰니스 문화가 아니라 건강한 나르시시즘을 집중 탐구했습니다 또 예술인 공론장의 논의를 지면에 孤獨力 담았습니다 고독은 없고 외로움만 가득한 삶이 아니라 저마다 고독력 ( ) 을 갖추고 자유로운 공간에서 서로 안심 대면할 수 있는 개인의 마음가짐 ( ) 과 좋은 정책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했습니다 월부터 위드코로나 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위드코로나 시대는 시민들이 ‘내 인생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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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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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set
책임진다’는 자기책임의 윤리로 포장된 각자도생의 세계에 혼자 고립되도록 해서는 안됩니다 인 다양성의 의미가 더 중요해진 것도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만 명의 춘천 시민들이 저마다 뚜벅이 삐딱이 도른자⋯ 같은 다양한 유형으로 변신하며 만 명의 하고잽이 마당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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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이 되는 즐거운 상상을 해 봅니다 그렇게 개성 있는 시민들이 사는 도시야말로 뭔가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설렘이 있는 도시라고 ‘설렘 도시’ 춘천을 상상하며 한 번도 되어보지 못한 내가 되는 생각합니다 ‘한 사람의 ( 리 호이나키 ) 을 제안합니다 길을 생각하고 실천하려는
혁명’
고영직 문학평론가 · 편집장
에디터
정승희 포토그래퍼 이종희
나를 소개하는 표현이 협소하고 , 한정된다고 느낄 때가 종종 있다 . 나의 이름이 내가 하는 일에 국한되어 있을 때 , 누군가의 부모나 자식으로만 불리게 될 때 나의 경계는 작아진다 . 우리는 한 명이면서 동시에 다양한 자아를 가지고 살아간다 .
나를 표현하는 말이 여러 개일 때 , 더욱 다채롭게 살아갈 수 있다 . 좁아진 경계에서 해방될 수 있다 .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다채롭고 즐겁게 살아가는 이들을 만나보았다 .
인생은 주머니가 많은…
앞부분 일부를 원문에서 글자로 옮긴 것입니다. 표·그림과 전체 내용은 이북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