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릿여릿한 모종이 뿌리를 내리며 계절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동안 눈부신 햇살과 별빛을 품은 단호박이 어느새 탐스럽게 영글어 포실포실 달콤함을 채워갑니다.
발행인 이완용 발행처 두레생산자회 서울시 구로구 공원로6가길 52, 3층 Tel 02-6953-7246
詩가 있는 뜨락 칼럼 한의학으로 만나는 생활건강 청년농부의 사진 속 이야기 우리 생산지는요 두레이음이 만난 사람 두레 같이, 두레 가치 영산골 농사月令 별이 다섯개 (2026 8) 생생 통신원 소식
함께 읽는 책
詩가 있는 뜨락
오승현
청유
어느 날 문득
전부인 줄 알았는데
내 마음을 움직이더니
어느새 나는
되어 버렸다
그랬다
세상은 그랬다
어느새
낡은 카메라에
작은 렌즈를 통해 바라본 세상이
희미하게 다가 온 작은 빛이
초록빛 숨소리와 하나가
잔잔한 작은 울림으로 오더니
커다란 숲이 자라고 있었다.
칼럼
류 하 자유 기고가
협동조합의 마지막 7원칙은 ‘지역사회에 기여 포하는데, 이는 국가와 자본의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 (Concern of community)’로 되어있다. 그런데 는 원칙이다. 이점에서 협동조합은 이중적 딜레마에 그 요약 해설을 보면 “Cooperatives work for the 빠지게 된다. 협동조합도 조합원의 출자자본을 바탕으 sustainable development of their communities 로 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협동조합의 출발은 산업혁 through policies approved by their members.(협 명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사적소유에 기반한 자본주의 동조합은 조합원들이 승인한 정책을 통해 지역사회의 태동에 따른 노동자들의 비참한 생활에 따른 성찰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합니다.)”로 되어 있 시작된 것이다. 이에따라 협동조합은 노동자의 생산수 다. 협동조합의 원칙이 제정되던 1995년의 3년전인 단소유를 공동으로 하고 집약적 생산과 집약적 소비를 1992년 브라질 리우에서는 세계 178개국 정부 대표 통한 성장경제를 전제로 하고 있다. 실패로 막을 내린 단과 167개국 민간단체 대표등 정부 수반들이 참여하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사회의 생산수단 공유모델인 사 여 지구 환경 보전 문제를 논의한 UN 회의가 열렸다. 회적경제 역시 ‘성장경제’를 바탕으로 한 모델이다. 정식 명칭은 환경 및 개발에 관한 유엔 회의(United 산업혁명과 성장경제는 화석에너지라는 에너지사용과 Nations Conference on Environment and Devel 욕망추구적 자연자원의 사용으로 기후변화와 생태계 opment, UNCED)인데 이 회의에서는 오늘날 지구환 파괴와 같은 탈근대적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경문제를 다루는 근거라고 할 수 있는 지구헌장 성격 근대적 협동조합은 ‘성장’과 ‘배분(평등)’의 논 의 <환경과 개발에 관한 리우선언>,환경보전 행동계 리를 바탕으로 한 노동자(조합원)들의 복지공동체에 획으로서 <아젠다21>,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기 초점이 있다. 이때 협동조합이 자본과 다른 점은, 사유 후변화협약>등이 채택되었다. 이 회의에서 채택된 제 자본이 노동자들이 노동으로 생산된 가치를 전유하는 문서에 실린 정신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지속가능한 것이라면, 협동자본은 노동자들이 생산한 가치를 공평 개발”이다. 이 문장은 이후 지구환경문제를 이야기 하게 분배하는 구조를 장착함으로서 착취를 최소화 하 할 때 규범적 문구로 쓰이고 있다. 협동조합의 원칙에 는 것이다.(생산)협동조합을 통해 노동자들은 자본주 는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 혹은 ‘기여’로 번역 의 폐해를 구체적으로 배우며, 신용조합을 통해 자신 되는 이 규범의 원문은 사실 모순적이다. ‘지속가능 들이 필요로 하는 자본을 조달한다. 그런데 협동조합 한’이란 단어와 ‘개발’이란 단어의 조합이 의미하 의 정의와 가치, 원칙안에는 환경문제나 생명문제를 는 바에서 보듯이, 기후와 환경의 시선에서 보자면 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단어가 없다. 제일 가까운 것이 리적으로 맞지않는 조합이다. 자본의 입장과 편리함을 7번째 원칙인 ‘지역사회의…
앞부분 일부를 원문에서 글자로 옮긴 것입니다. 표·그림과 전체 내용은 이북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