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산업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19’에 참가한 ‘제우스’
기술 혁신 50년의 전통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장비 산업의 내일을 이끌어 나아가겠습니다.
이종우 대표이사
Global ZEUS
얼마쯤 지났을까, 온몸의 감각은 사라진 지 오래다. 칼날 같은 눈보라가 여전한데도 눈을 감으면 이내 잠들 것만 같다. 평온하기까지 하다. 불시착 은 운명일 지도 모른다. 평생 푸른 하늘을 가로질러 사람과 사람을 연결했 다. 사랑과 감사, 분노와 뉘우침을 담은 수많은 편지가 그를 통해 바다를 건너고, 산을 넘었다. 이제 마지막인가. 생텍쥐페리는 대표작 ‘인간의 대지’를 동료 비행사 앙리 기요메에게 헌정 했다. 1930년 6월 13일 안데스 산맥에 불시착한 기요메는 영하 40도의 혹 한을 뚫고 말 그대로 가족의 품으로 ‘걸어서’ 돌아왔다.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그리움과 책임감은 무엇보다 강하다. 1970년 설립된 ‘제우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의 글로벌 중견기업이다. ‘열정을 가진 엔지니어들이 세상을 지속가능하게 한다’라는 비전 아래 반세기의 성공 신화를 썼다. 곁을 지키는 동료에 대한 책임감을 원동력으로 삼아 초심을 잃지 않고 뚜벅뚜벅 걸었다. 암흑을 더 듬어 나아간 기요메의 무릎을 지탱한 건 아내와 동료들의 존재라고 이종우 대표는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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