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김천공장 고성능 멤브레인 필터 생산 설비
존재의 이유이자 윤리적 당위로서 대한민국 소재·부품 국산화를 이끌겠습니다.
황지호 총괄사장
Great Innovation to the Apex
2019년 7월 1일. 일본 정부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핵심 소재 세 개 품목의 한국 수출을 제한한다고 기습 발표했다. 부당한 수출 규제 조치였 지만 고개를 주억거릴 여유조차 없었다. 들끓는 분노를 다스려 침착하고 기민하게 반격의 탄환을 장전했다. 정부, 기업, 연구기관 등이 힘을 모았고 국민이 뒤에 섰다. 소재·부품·장비 부문 해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국산화 에 박차를 가했다. 심화하는 글로벌 경쟁에 대비한 핵심 부문의 내재화는 진작 이뤄냈어야 할 일이기도 했다. ‘글로벌 첨단 소재·부품·장비 강국으로 의 도약’이라는 목표를 설정해 새로운 판을 짰다. 부문별 대표 선수들이 호 흡을 가다듬기 시작했다. ‘시노펙스’가 두각을 나타내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존재의 이유이자 윤리적 당위로서 나노 기술 소재·부품 국산화를 위한 보이지 않 는 오랜 노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2004년 산소발생기용 기체분리막, 2009년 해수담수화 필터, 2010년 반도체용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필터, 2015년 나일론 멤브레인, 2018년 폴리에스테르술폰 멤브 레인 등 국산화에 성공해 충분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터다. 시선이 쏠렸고, 기대가 커갔다. 견고한 진입장벽을 깨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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