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들어가며 당진문화운동사 연보
제1장 당진문화운동의 흐름과 의미 1. 1980년대 이전의 지역 문화 여건 2. 당진사랑에서 당진문화연대까지 3. 마을 중심의 문화운동, 새마을문고
제2장 1990년대 당진의 문화운동 1. 읍내리카페와 읍내리 소식 2. 시민운동으로서 문화운동 3. 당진사랑 소모임 4. 월간 『당진사랑』 5. 문화운동과 사회운동의 만남 6. 시민단체의 태동과 문화운동 1) 당진환경운동연합 2) 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 3) 어린이책시민연대 당진지회 4) 꿈회
제3장 문화사회를 향하여 : 2000년대 이후 1. 문화민주주의와 당진 2. 당진 기독교청년회(YMCA) 3. 당진문화연대
편집후기 참고문헌 및 사이트
추천사
1987년 가을은 13대 대통령선거 분위기로 전국이 들떠 있었다.
장덕기 / 전 당진사랑단체연합 회장
그해 봄부터 뜨겁게 달구었던 직선제 개헌 운동은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민중 들의 함성이었으며 그 절정을 맞이한 것이 6.10 항쟁이었다. 다가오는 선거를 통해 정권교체로 민주주의가 확고하게 완성되리라 굳게 믿었다. 그러나 야권 의 분열로 정권교체는 이룰 수 없었고 민주화를 열망하던 사람들은 실의에 빠 졌던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정치인은 믿을 수 없는 집단이었던 것이다. 13대 대통령은 노태우가 당선되고 군사정권이 연장되는 비극적인 상황이 계속 되자 민주주의 세력들은 새로운 길로 시민운동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 이다.
전국적인 운동단체로 당진에도 카톨릭농민회가 있어 반정부 활동을 꾸준히 하 면서 농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민중들의 정치의식을 깨우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었다. 카톨릭농민회는 전국농민회(전농)로 발전한다. 그즈음 당진에서도 시민운동이
태동하기 시작하는데 읍내리 카페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사람들이 모여 당진을 사 랑하는 시민의 모임(당진사랑)을 만들었다. 당진사랑에는 많은 청년과 학생,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이들은 매주 만나 토론을 벌이고 매달 소식지를 발간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함께함으로 서 시민들 곁으로 다가갔던 것이다. 소식지에는 민중들의 정치의식을 깨우치는 칼럼이나 시와 수필 등 문예창작 활동 을 통해 얻은 작품들이 수록됐다. 특이할만한 것은 청년, 학생 중심으로 풍물놀 이패가 구성된 것이다. 풍물놀이패는 시민운동행사에 참여해 행사 분위기를 고 취하고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크게 기여하는 전위 역할을 톡톡히 해냈던 것이다. 곧 당진사랑은 시민문화운동 성격의 모임이었다.
시민운동은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전개되는데 당진은 어느 지역보다 주목받는 곳 이 되었다. 당진사랑 활동가들의 노력으로 당진시대라는 지역신문이 드디어 창 간되었고 그 결과로 당진의 시민운동은 더욱 알차고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 다. 지역신문의 파급력은 어느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서 당진의 정치, 사 회, 문화 전반에 많은 영향력을 주었던 것이다. 시대의 요구에 따라 당진사랑은 당진참여연대와 당진환경운동연합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당진은 전농, 전 교조, 참여연대와 환경운동연합이 연대의 틀을 굳건히 하여 여러 사업을 공동으 로 추진하게 되었고 여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일례로 2000년 총선 당 시 전국적인 낙천, 낙선 운동에 공동을 참여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곧 당진사랑이라는 시민문화운동이 당진의 시민사회운동, 시민주언론을 탄생시 키는 토대가 되었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문화연대가 새로운 시민문화운동단체로 탄생하면서 이 지역과 시대에 부합되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여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 로도 시민운동은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건전한 발전에 크게 기여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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