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라인드
최경은 목조 창문 사이의 작은 선반 위에 불규칙하게 형성된 항아리가 있으며, 구멍 사이로 빛이 새어나오고, 항아리 입구에는 도자 꽃잎이 걸려 있습니다. 항아리에는 '사랑'이라는 점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작가는 어둠에 갇힌 세상에서 작은 불빛에 의해 마음이 녹아내리며, 자신 내면의 어둠을 걷어내고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와 사랑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이 이 작품은 사랑을 보이지 않아도 담고, 품고, 안아가며 채워가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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