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라인드
유 진
번트시에나색 가을은 추운 듯 덥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이 나를 스치고 우쿨렐레를 들고 시내를 가보니 반려견이 따라오고 있었다. 분명 문을 닫았는데 아이는 날 몰래 따라 왔던것이다. 하염없이 강아지와 나는 벤치에 앉아 우쿨렐레를 연주하려고 준비하고 있고 반려견은 미소를 지으며 기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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